안녕하세요, 여현동 변호사입니다. 지난 1편에서는 AI를 '만드는 기업(Providers)'들이 지켜야 할 기술적인 의무, 기억하시나요?

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심고, 탐지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죠. 오늘은 그 이야기에 이어 2편: AI를 '사용하는 우리(Deployers)'가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.

"나는 개발자도 아닌데 상관없겠지?"라고 생각하셨나요?

천만에요. 여러분이 유튜브에 AI로 만든 영상을 올리거나, 챗GPT로 쓴 뉴스레터를 발행한다면, 여러분도 바로 이 '배포자(Deployer)'가 될 수 있습니다.

특히 이번 초안(Code of Practice)의 섹션 2(Section 2)는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할 'AI 마크'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. 자, 그럼 내 콘텐츠에 '딱지'가 붙는 기준, 확실히 알아볼까요?

"이거 AI가 만들었음" 딱지의 정체 유럽연합(EU)은 소비자들이 속지 않을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. 그래서 AI로 만든 콘텐...